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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bject   바람생각 - 이정하
Name   운영자 
바람생각



바람은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분다.

어디로 가는지, 어떻게 가는지 묻지 않고 그저 몸가는 대로 흐를뿐이다..

내 그대를 사랑함에도 별 다른 이유가 없다..

그저 좋으니 사랑할밖에. 그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밖에.

그러니 그대 내게 ,왜 사랑하는가 묻지 말라..

어떻게 할 건가도 묻지 말고 그저 흘러가는대로,

내 사랑의 바람의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맡겨보라..



바람 속을 걸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 바람에

온전히 자신의 몸을 맡길때가 가장 편한 법이다..

바람을 거슬러 검는다든가, 또 바람과 걷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다면

그 사람은 힘겨울수 밖에 없다..

그러니 그대여,내 사랑을 거스르려 하지 마라..

내 마음이 흔들려 이는 바람이 그대에게 가닿으면 외면하지 말고,

눈살 찌푸리지말고 기꺼이 맞아다오.

바람이 왜 부는지 묻지 않고 불 듯 내 그대를 사랑함에 이유가 없으니...

시 : 이정하

IP Address : 211.50.200.137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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